안녕하세요. 인시퀀스 Technical Group의 Back-End Developer & DBA 추일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2023년 5월에 열린 인시퀀스 제3 회 세미나의 과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세미나 준비

이번 제 3회 세미나의 시작은 지난 2월에 진행된 사내 세미나에서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제 2회 세미나 마지막에서 결정된 3회 세미나의 방향성
제 2회 세미나 마지막에서 결정된 3회 세미나의 방향성

2회차 때 예고했던 방향성에 맞추어 개발팀과 마크업팀은 각자 제 3회 세미나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 구성원들끼리 소통이 잘 되도록 하면서 네이비스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만한 세미나를 해볼 생각이었습니다.

인시퀀스에서 준비 중인 차세대 공공기관콘텐츠 관리 시스템 네이비스 프로젝트✌️
인시퀀스에서 준비 중인 차세대 공공기관 콘텐츠 관리 시스템 네이비스 프로젝트✌️

그렇게 3월부터 네이비스 프로젝트와 세미나 준비를 병행하며 매주 주제와 방식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회의를 통해 세미나 주제와 구성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1. 1. 팀 간 세미나 준비
    팀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1부 구성하기

  2. 2. 각 직종별 질문 및 답변(QnA) 시간
    구성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직종별로 모아서, QnA 시간에 서로 공유하면서 나누기

  3. 3. 다른 직종을 체험하며 클라이언트 제안용 홈페이지 제작
    서로 직종을 바꿔서 프로젝트를 해보며 다른 직종에 대해 배우는 시간 가지기

세미나 준비 과정

1부 & 2부 준비하기

1부와 2부의 목표는 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와 협업할 때 다른 팀 혹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개선할 부분,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소에 업무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서 직접적으로 얘기해보지 못했던 사항들을 세미나를 통해 함께 나누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사내 노션으로 진행된 QnA
사내 노션으로 진행된 QnA

1부에서는 마크업과 개발 직종에 초점을 맞추어 회고를 진행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 과정에서 각 팀 내부에서만 공유되었던 고민, 개선점 등을 크게 세가지로 구분하여 분류했습니다.

  • 모두와 공유할 만한 좋은 경험이나 아이디어
  • 도움이 될만한 지식과 노하우
  • 의견을 나누고 싶었던 이슈들

2부에서는 1부와는 다른 방식을 적용하여 각 직종 별로 다른 직종에게 프로젝트나 협업 과정에서 고민이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기한 내에 각 팀에서 질문 사항을 작성하여 제출하고 받은 질문들을 서로 확인한 후에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설문조사 진행을 위한 공지

3부 준비

3부는 다음 3가지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 다른 직무를 직접 경험하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 향상
  • 다른 직무를 수행하면서 협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명확하게 인식하여 협업 능력 강화
  • 다양한 직종의 경험을 쌓아 조직 전체의 유연성과 성장 능력 향상

이러한 목표를 위해 참가자들의 편의와 업무 진행을 돕기 위해 꼼꼼하게 규칙과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가상의 회사와 홈페이지를 만들고, 홈페이지 구축 방법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해 프로젝트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참여자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별 가이드를 작성하고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에 필요한 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공유한 규칙 정의서 및 프로젝트 요구사항 정의서
공유한 규칙 정의서 및 프로젝트 요구사항 정의서

리허설

사전 준비를 마친 후, 준비 멤버들이 실제 세미나 장소에 가서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송출 되는 스크린에서 특정 색상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디자인 팀과 함께 발표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정하면서 해결해 나갔습니다. 이런 행사를 준비할 때마다 리허설을 꼭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세미나 당일

세미나 리허설 모습

세미나 당일에는 참여자분들이 시작 전부터 모두 일찍 도착하여 업무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얘기들을 나누며 시작 전부터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간단한 다과와 음료도 제공되어 다 함께 앉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습니다.

세미나 시작 시간이 되고 본격적인 세미나 진행에 앞서 참여자들이 세미나가 어떻게 진행될지 일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타임 테이블을 공유했습니다.

타임테이블
  • 13:00 ~ 13:03 : 오프닝
  • 13:03 ~ 13:45 : 1부- 회고
  • 13:55 ~ 15:10 : 2부 - QnA
  • 15:25 ~ 17:45 : 3부 - 직무 체인지

1부) 회고 - 함께 회고하고 소통하는 시간

1부 회고 시간에는 준비한 회고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팀별로 회고 내용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마크업 팀 회고와 개선 내용
  • 기획 팀과 협업

    기능 정의 작성에 관한 좋은 사례와 안 좋은 사례를 공유하며 기획서의 명확성을 높였고,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페이지 이동 후 이전 페이지로 되돌아가는 버튼이 필요한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 디자인 팀과 협업

    페이지 로딩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적화된 용량의 디자인을 요청해서 웹 사이트의 사용성을 개선했습니다.

  • 마크업 팀과 협업

    게시물이 없는 경우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한 마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효율적인 소스 코드 관리를 위한 git 브랜치 관리 프로세스를 설명하여 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습니다.

2부) QnA - 각자 직군에 대한 QnA를 모아서 공유해보는 시간

2부에서는 준비했던 QnA 자료들을 팀 별로 순서대로 공유했습니다 QnA 공유 시간 동안 많은 토론과 친절한 조언 등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러한 소통 덕분에 서로의 작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앞으로 있을 프로젝트 협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Q) 마크업 가이드에서 아쉬웠던 점과 개선할 부분이 있을까요?

    (기획팀 → 전체)
    A) 기존에는 날짜 검색 시 사용자의 자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날짜 선택에 제약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서 무의미한 날짜 범위 선택은 제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Q) 프로그램 상의 이유로 레이아웃 변경이 필요한 경우 합의점 도출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개발팀 → 디자인팀)
    A) 먼저 레이아웃 구성에 관한 기획적인 의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토대로 단순 UI 변경으로 처리 가능한지 아니면 새로 작업이 필요한지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협의하여 결정하는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Q)마크업 작업 완료 된 후에 파일을 개발팀에게 전달 한 뒤 개발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수정 요청을 하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 요청해야 효율적일까요?

    (개발팀 → 마크업팀)
    A) 요청 주기를 미리 정하고 정기적으로 요청 사항을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데드라인을 긴급, 3일, 일주일 등으로 설정하여 전달하면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3부) 미니 해커톤 - 나라면 어떻게 할까? 다른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

3부에서는 참여자들이 가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존 자신의 업무가 아닌 다른 업무를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가상의 회사의 클라이언트가 되어 요구사항 정의서를 제시했고 참가자들은 A팀과 B팀 두 개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렇게 다른 직무를 경험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의 경험을 통해 조직 전체의 유연성과 성장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팀 간의 협업을 진행하면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더욱 명확하게 인식 할 수 있었습니다.

진행 과정

제시한 요구사항 정의서 내용 일부입니다.

  • 홈페이지에 2023년 트랜드 컬러와 유사한 컬러를 선택해 주세요.
  • 기존 영어 문구로 된 메뉴 명을 친근한 한글 문구로 변경해주세요.
A,B팀 디자인 컨셉 시안
A,B팀 디자인 컨셉 시안

요구사항 정의서를 바탕으로 각 팀별로 디자인 컨셉 시안을 작성했습니다. 시안 작성 후에는 팀 별로 작성한 컨셉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발표 후에 기획자가 기획서를 작성하고 클라이언트의 컨펌을 받았습니다.

A,B팀 포트폴리오 기획 시안
A,B팀 포트폴리오 기획 시안

기획 컨펌이 완료된 후, 디자이너가 기획서에 나온 크기, 색상, 영역을 동일하게 표시해야하는 디자인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후 마크업 개발자가 업무를 이어받아 웹 접근성을 고려한 마크업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자가 영역에 대한 쿼리문을 작성하고 완성된 마크업 화면에 개발 컬럼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비개발 직군들의 깔끔한 SELECT문. 바로 개발자로 전향해도 될 것 같습니다😁
비개발 직군들의 깔끔한 SELECT문. 바로 개발자로 전향해도 될 것 같습니다😁

모든 개발이 완료된 후 각 팀은 최종 시안을 제출하고 최종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팀별로 PM이 진행한 사항과 시안과의 차이를 설명했습니다. 이 차이가 적을 수록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치열한 접전 끝에 B팀이 승리했습니다. 🎉🎉🎉

A, B팀의 최종 제출본 시안 중 일부
A, B팀의 최종 제출본 시안 중 일부

준비자 & 참여자들의 세미나 회고

1부부터 3부까지 모두 진행을 한 뒤 다음 세미나에서는 더 나은 세미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과 준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세미나에서 각각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다음 세미나에 바라는 점에 대한 회고를 진행했습니다.

인시퀀스에서는 좋았던 점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어떤 시간이 필요했는지 인식하고 아쉬웠던 점과 다음 세미나에서 바라는 점을 통해 계속 개선을 추구하려고 합니다.

준비자들의 회고

좋았던 점 👍
  • 실시간으로 어떤 협업 주제에 대해서 서로의 입장을 바로 들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서로 민감할 수 있는 아쉬운 점에 대해 편하게 대화하고 답변을 받는 시간으로 활용되어 좋았습니다.
아쉬웠던점 🤔
  • 세미나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 빔 프로젝트 색상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이후 세미나에서 바라는 점 🙏
  • 세미나 룸을 대여 할 때 빔 프로젝트 사용 시 색상, 이미지 등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세미나 회의가 많아 질수록 퀄리티가 좋아진다고 느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세미나 회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여자들의 회고

좋았던 점 👍
  • 각 부서 별 컨퍼런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서로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궁금해 하는지를 건설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 상대방의 기술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한 부분을 이해하고, 정보 전달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지금까지 한 가지 직무에만 초점을 맞춰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시각을 관찰하게 됨으로써 좋은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점 🤔
  • 다른 직무를 체험해보면서 작업을 진행하기에 규칙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 1~3부로 진행하다 보니 참가자들의 질문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부족하다 느껴졌습니다.
이후 세미나에서 바라는 점 🙏
  • 이슈 사항을 평소에 잘 작성해 두었다가 세미나 때마다 컨퍼런스 형태로 공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고 함께 해답을 찾는 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 질문과 의견을 공유하며 촉진하는 단계가 추진 단계에서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나누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누구도 빠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계속해서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인시퀀스 제 3회 세미나에서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꼈던 점과 더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함께 회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에서는 각 직군별 회고를 통해 협업 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개선점을 제시하여 더욱 효율적인 협업과 팀워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 할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전체 팀 및 각 직군별 QnA를 모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를 통해 각자의 질문이나 의문점을 공유하고, 다른 팀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3부에서는 "미니 해커톤 - 나라면 어떻게 할까?” 다른 직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다른 직무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다른 직군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다른 직군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1부와 2부에서 나온 의견들은 네이비스 프로젝트에 적용 중에 있어서 그 과정에서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구성원들끼리의 소통과 지식 공유가 더욱 활발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이 이루어지는 인시퀀스의 다음 세미나를 기대하겠습니다.

추일권 프로필 이미지

안녕하세요. 인시퀀스에서 Back-End Developer & DBA를 맡고 있는 추일권입니다. 개발 디테일 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